보령시 올해 '토정 이지함상' 수상자 누구?…김현길 선정
40여년간 불이웃돕기성금 기탁 등 나눔 실천
![[보령=뉴시스] 충남 보령시에 이웃사랑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김현길씨(왼쪽 세번째). (사진=보령시 제공) 2025.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4/NISI20250924_0001951631_web.jpg?rnd=20250924080949)
[보령=뉴시스] 충남 보령시에 이웃사랑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김현길씨(왼쪽 세번째). (사진=보령시 제공) 2025.09.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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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올해 '토정 이지함 상' 수상자로 김현길(70)씨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985년부터 40여년간 설과 추석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비롯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에 누적 성금 약 2300만원, 후원물품 약 1800만원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매년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누적 약 3500만원)을 전달,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는 독거노인 보일러 설치 지원, 어려운 이웃돕기 바자회, 김장김치 담그기, 겨울나기 연탄배달, 학교 앞 횡단보도 교통도우미, 어르신 효도관광 및 식사대접 등 다양한 자원봉사에도 앞장섰다. 자원봉사센터 인증 봉사활동 시간이 102회 350시간에 달한다.
'토정 이지함 상'은 보령이 낳은 '위대한 철인(哲人)' 토정 이지함 선생의 애민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이웃사랑과 선행을 몸소 실천하거나 생활이 청렴하고 애민사상을 실천한 사람, 학술이나 문화 발전에 공헌한 시민 또는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매년 1명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내달 2일 화암서원 추기제향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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