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티켓 노리는 NC와 삼성, 2차전 선발로 로건·원태인 예고[WC]
와일드카드 1차전은 NC가 4-1로 승리
2차전 7일 개최…승리 팀은 준PO 진출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1로 승리한 NC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5.10.06.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06/NISI20251006_0021006251_web.jpg?rnd=20251006174852)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1로 승리한 NC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5.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가을야구 연장을 향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정규시즌부터 10연승을 내달리며 준플레이오프(준PO) 진출을 노리는 NC는 와일드카드(WC) 결정 2차전 선발 투수로 로건 앨런을 내세운다.
삼성 라이온즈는 경험과 패기로 똘똘 뭉친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을 필두로 NC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고자 한다.
NC와 삼성은 7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WC 결정 2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삼성은 전날(6일)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내세워 WC 결정 1차전을 승리하고 준PO 티켓을 따고자 했으나, 1-4로 석패하며 승부를 2차전까지 끌고 왔다.
반면 시즌 막판 9연승을 내달리며 5위를 차지, 가을야구 막차 탑승에 성공한 NC는 토종 에이스 구창모와 홈런왕 출신 맷 데이비슨의 맹활약으로 1차전을 승리, 준PO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이제 준PO 진출팀은 이날 경기 한 판의 결과로 판가름난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로건 앨런.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2025.05.0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05/NISI20250505_0001835001_web.jpg?rnd=20250505181005)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로건 앨런.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2025.05.05. *재판매 및 DB 금지
NC는 선발 투수로 로건 앨런을 예고했다.
로건은 올 시즌 32경기에 등판해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라일리 톰슨과 원투펀치를 이뤄 팀의 마운드를 책임져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특히 4월 나선 5경기에서 내리 5패를 당하며 시즌 초반부터 크게 흔들렸다.
후반기에 들어선 기복도 커졌다. 8월 등판한 6경기 중 절반인 3경기에선 채 5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강판됐다.
삼성을 상대로도 썩 좋지 못한 성적을 냈다.
올해 로건은 삼성전 두 차례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했다.
삼성과의 가장 최근 맞대결에선 5⅔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서울=뉴시스]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5.08.2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6/NISI20250826_0001927423_web.jpg?rnd=20250826214119)
[서울=뉴시스]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5.08.26.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맞서는 삼성의 선발로는 원태인이 나선다.
지난해 15승을 쌓으며 생애 첫 다승왕에 올랐던 원태인은 올해도 27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지원을 충분히 받진 못했으나, 시즌 막판 5연승을 달리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가을야구 등 큰 무대 경험도 풍부하다.
특히 원태인은 지난해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선 6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고, 이어진 한국시리즈에서도 1차전 선발로 나서 우천 서스펜디드가 선언되기 전까지 5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삼성은 팀의 자랑인 원태인을 앞세워 WC 업셋을 막고 준PO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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