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하이싱 中 신임 대외연락부장, 리창 방북에 동행
![[베이징=뉴시스] 지난 9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류하이싱 중국 대외연락부장이 공항에 마중나온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왼쪽에서 두 번째)와 악수하고 있다.(사진=중국 CCTV 갈무리) *DB 및 재판매 금지 2025.10.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0/NISI20251010_0001963413_web.jpg?rnd=20251010192106)
[베이징=뉴시스] 지난 9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류하이싱 중국 대외연락부장이 공항에 마중나온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왼쪽에서 두 번째)와 악수하고 있다.(사진=중국 CCTV 갈무리) *DB 및 재판매 금지 2025.10.10 [email protected]
류 부장은 10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가 공개한 리 총리의 평양 순안공항 도착 영상에서 영접을 나온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와 악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 총리의 회담 사진 등에서도 류 부장이 배석한 장면이 공개됐다.
류 부장은 지난달 30일 업데이트한 대외연락부 홈페이지에 사진이 게시되면서 임명 사실이 전해졌다.
대외연락부장은 외국 정당 및 사회주의 국가들과의 관계를 감독하는 기관으로 특히 북한과의 관계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체포설이 돌았던 류젠차오 전 부장의 해임도 공식화됐다. 류 전 부장은 지난 7월 싱가포르와 아프리카를 순방하고 귀국한 뒤 공식석상에서 사라져 구금설이 나돌고 있지만 왜 교체됐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류 전 부장은 친강 전 외교부장이 해임된 뒤 왕이 중앙정치국 위원이 겸임하고 있는 외교부장 자리의 후임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했지만 갑자기 낙마했다. 일부 외신에서는 중국 당국이 류 전 부장을 부패 및 기타 당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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