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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뚜껑에 라이다 센서를'…대전 중구, 재난방지 실증사업 추진

등록 2025.10.12 14:02:45수정 2025.10.12 14: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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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연계, 지하수·하수관거 센서 등

[대전=뉴시스] 대전 중구 집중호우 실시간 침수감지 실증사업. (사진= 중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 중구 집중호우 실시간 침수감지 실증사업. (사진= 중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는 재난방지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샘물터와 협력해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지역의 하수관거 (LiDAR) 센서와 레이더(Radar) 센서를 부착,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을 조기에 감지하는 실증사업을 벌인다.

 이를 통해 침수 위험지역의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예·경보 체계를 강화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수 보조 관측망 6곳에 지하수 모니터링 센서를 부착해 지하수 변동을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씨앤테크의 초음파 센서를 하수관거 2곳에 설치해 하수관 내 유량 및 수위 변동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게 된다.

중구는 이번 실증사업을 계기로 지역 내 스타트업과 기술 기업, 대학 연구진 등이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실증 인프라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제선 구청장은 "다양한 실증사업을 통해 혁신 기술의 상용화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젊은 인재와 혁신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실증사업 테스트베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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