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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관 개관 4주년…'세계평화의 섬' 문학행사 개최

등록 2025.10.14 10: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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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문학관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문학관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문학관은 17~18일 '제주, 세계평화의 섬' 문학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상에서 인문학을 쉽고 깊이 있게 만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화가 있는 삶'을 실현하고, 제주4·3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문학적 성찰을 확산해 전국적 공감과 참여 기반을 넓히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박구용의 철학원정대' 150여명이 전국에서 참여한다. 철학원정대는 역사 현장을 찾아 철학적 사유를 이어가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제주4·3평화공원, 다랑쉬굴, 표선 한모살 학살터 등을 방문한다.

18일 오전 10시 표선면 문화체육복합센터 대강당에선 박구용 전남대학교 교수의 '철학자가 이야기하는 한강문학' 특별강연이 열린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다랑쉬오름에서 추모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문학관은 철학원정대와 별도로 문학기행 프로그램도 18일에 운영한다. 한강의 문학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제주의 의미 있는 장소들을 찾아가며 문학과 현실을 연결하는 체험의 시간이다.

문학기행은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문학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신청란을 통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또 제주문학관은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작별하지 않는 사람들' 특별기획전을 내년 3월8일까지 운영한다.

류일순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문학행사가 제주가 걸어온 길과 그 길 위에 살아온 이들의 삶을 되새기며, 제주4·3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문학적 성찰을 확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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