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산업생산 0.6%↓…생산·소비·투자 모두 마이너스 전환(1보)
국가데이터처, 4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세종=뉴시스] 안호균 박광온 기자 = 4월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산업활동 전 영역이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1분기 고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중동전쟁 등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
산업생산 증감률은 올해 1월 -0.8%을 기록한 뒤 2월(2.1%)과 3월(0.4%) 두 달 연속 증가했다가 4월 들어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1.0% 줄었다.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3.6% 감소했다.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 소비가 11.1%나 감소했고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도 1.1% 줄었다.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는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3.6% 줄었다.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0.5%) 투자는 늘었지만 운송장비(-11.5%) 투자가 큰 폭으로 위축됐다.
건설기성은 건축(-1.5%)과 토목(-1.1%)의 동반 부진으로 전월 대비 1.4% 감소했다.
다만 동행지표와 선행지표는 모두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p) 상승했고, 향후 경기 흐름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6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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