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말레이시아 아세안정상회담 앞두고 泰·캄보디아간 휴전 확대 추진
양국 국경에서 중화기 철수하고 지뢰 제가가 목표
![[푸트라자야(말레이시아)=AP/뉴시스]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운데)와 훈 마네 캄보디아 총리(왼쪽),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대행(당시)이 7월28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5일 간 계속된 태국과 캄보디아 간 치명적 국경 충돌을 해결을 위한 휴전회담이 끝난 후 악수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미국은 이달 말 동남아 정상회담에서 체결되기를 희망하는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확대된 휴전협정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촉진하고 있다고 모하메드 하산 말레이시아 외무장관이 14일 말했다. 2025.10.14.](https://img1.newsis.com/2025/07/28/NISI20250728_0000523178_web.jpg?rnd=20250728194324)
[푸트라자야(말레이시아)=AP/뉴시스]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운데)와 훈 마네 캄보디아 총리(왼쪽),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대행(당시)이 7월28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5일 간 계속된 태국과 캄보디아 간 치명적 국경 충돌을 해결을 위한 휴전회담이 끝난 후 악수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미국은 이달 말 동남아 정상회담에서 체결되기를 희망하는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확대된 휴전협정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촉진하고 있다고 모하메드 하산 말레이시아 외무장관이 14일 말했다. 2025.10.14.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7월 말 5일 간의 전투로 수십명이 사망하고 26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중재에 나서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무역 특혜를 박탈할 것이라고 위협한 뒤에야 휴전이 합의됐었다.
그러나 휴전 이후에도 긴장은 계속 고조됐었다. 특히 태국 군인들이 지난 8월 양국 간 완충지대를 순찰하던 중 지뢰로 부상을 입자 한층 긴장이 고조됐다.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가 휴전을 위반, 지뢰를 새로 매설했다고 비난했지만 캄보디아는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캄보디아가 4가지 조건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경에서 중화기를 제거하고, 지뢰를 제거하고, 국경 간 범죄를 억제하고 국경지대를 민간하게 관리, 더 이상의 충돌을 피하는 것 등이다.
모하마드 장관은 협상은 지뢰 제거와 중화기 철수가 포함되도록 휴전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 기간에 협정이 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6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태국과 캄보디아의 쿠알라룸푸르 협정 체결을 지켜보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아세안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10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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