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출근길 영하권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기상청은 26일 오후 9시를 기해 충북 진천과 음성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거나 영하 12도 이하가 이틀 넘게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올 가을 충북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6일에는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영하 1도~5도, 낮 최고기온은 10도~12도에 머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9일까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라며 "서리, 얼음 등 농작물 피해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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