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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전통과 현대 아우르는 문화행사 잇따라 개최

등록 2025.10.27 09: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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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농악경연대회·양산예술제 연속 개최

[양산=뉴시스] 지난해 어르신농악경연대회. (사진=양산시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지난해 어르신농악경연대회. (사진=양산시 제공) 2025.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30일 어르신농악경연대회와 11월1~2일 양산예술제를 연이어 개최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오는 30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는 제16회 경상남도지사기 어르신농악경연대회가 열린다. 경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양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경남 20개 시·군 문화원에서 선발된 어르신 농악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주축이 돼 전통 농악의 우수성을 계승·발전시키는 자리로 참가 단체당 40명 이내로 구성된다. 꽹과리, 징, 북, 장구 등 사물놀이와 상모돌리기, 진법놀이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우승팀인 거창문화원 농악단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볼거리를 더한다.

이어 11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황산공원 유소년축구장에서는 2025 양산예술제가 개최된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이 총출동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종합예술축제로 꾸며진다.

[양산=뉴시스] 지난해 양산예술제 공연. (사진=양산시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지난해 양산예술제 공연. (사진=양산시 제공) 2025.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첫날인 1일에는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음악협회의 '보고 즐기는 음악회', 연예예술인협회의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무용협회의 '전통의 숨결 위에 창작의 날개가 춤춘다', 국악협회의 국악한마당, 시민 참여형 세대공감 페스타’ 등이 마련된다.

공연 외에도 사진작가협회의 양산愛 사진전, 문인협회의 시 전시, 미술협회의 '양산의 색, 예술을 입다'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스마트폰 사진 촬영, 나만의 문구 가방 만들기, 키링 제작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두 행사 모두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안전관리 인력도 곳곳에 배치해 관람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들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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