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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유권자 54.6% '10·15 부동산대책 도움되지 않는다'…'도움 된다' 35.0% [KSOI]

등록 2025.10.28 18: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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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47.2% '부정평가' 49.0%…오차범위 내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8.0%, 국민의힘 36.7%…오차범위 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15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정부가 6·27 대출 규제과 9·7공급대책에 이어 발표한 추가 대책은 기존 규제지역인 강남3구·용산구를 포함한 서울 25개 구 전역과 한강 이남의 경기도 12곳 등 총 27곳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삼중 규제지역'으로 묶고 금융규제까지 강화하는 내용이다. 2025.10.15.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15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정부가 6·27 대출 규제과 9·7공급대책에 이어 발표한 추가 대책은 기존 규제지역인 강남3구·용산구를 포함한 서울 25개 구 전역과 한강 이남의 경기도 12곳 등 총 27곳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삼중 규제지역'으로 묶고 금융규제까지 강화하는 내용이다. 2025.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서울에 거주 중인 유권자의 절반 이상은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CBS노컷뉴스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서울에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 81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10·15 부동산 대책이 서울지역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 응답은 35.0%,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 응답은 54.6%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의 경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가 38.8%,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가 15.8%였다. 긍정 평가는 '매우 도움이 된다' 17.1%, '대체로 도움이 된다' 17.9%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4%였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의 경우 '잘못하고 있다'가 49.0%, '잘하고 있다'가 47.2%로 집계됐다.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8%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0%, 국민의힘 36.7%로 오차범위(±3.4%포인트)내로 나타났다. 이어 개혁신당 3.8%, 진보당 1.3%, 조국혁신당 1.2%의 순이었으며 기타정당은 2.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5.7%로 집계됐다.

차기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에서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 가운데 지지 후보를 물은 결과, 박주민 의원 10.5%, 서영교 의원 9.6%, 정원오 성동구청장 9.6%, 홍익표 전 의원 4.8%, 전현희 의원 4.5%, 박홍근 의원 1.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인물은 7.0%, '잘 모르겠다'는 10.7%, '지지후보 없음'은 41.4였다.

국민의힘에서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 가운데 지지 후보를 물은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 25.6%, 나경원 의원 13.4%, 한동훈 전 대표 10.4%, 조은희 의원 3.2% 등의 순이었으며 기타인물 5.6%, '잘 모르겠다'는 8.6%, '지지후보 없음'은 33.2%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주민 의원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오 시장이 36.1%, 박 의원이 29.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 응답률은 5.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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