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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서 제28회 한국생활개선강원특별자치도대회 성황

등록 2025.10.31 09: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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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가슴에, 농촌은 세상에!”

지난 30일 삼척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8회 한국생활개선강원특별자치도대회’에 참석한 박상수 삼척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30일 삼척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8회 한국생활개선강원특별자치도대회’에 참석한 박상수 삼척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농촌여성 리더들의 화합과 도약의 장으로 빛났다.

삼척시는 30일 삼척체육관에서 ‘제28회 한국생활개선강원특별자치도대회’를 개최했다.

‘농심(農心)은 가슴에, 농촌(農村)은 세상에!’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한 열정을 나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시·군 쌀밥 짓기 경진대회’에서는 각 지역 대표들이 고유한 쌀 품종으로 밥맛과 조리 기술, 지역 농산물 활용도를 겨뤘다.

치열한 경쟁 속에 향긋한 밥 냄새가 체육관을 가득 채우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됐다.

또 ‘강원 5첩 반상차림 전시’에서는 도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식재료와 전통 음식이 한자리에 모여 강원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밖에 유공자 포상식, 비전 선포식, 사랑의 강원쌀 기증식 등이 이어졌으며, 회원 동아리 공연과 초청가수 무대가 화합의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농작업 안전홍보관, 삼척시농업기술센터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전시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농촌여성 지도자들이 하나로 뭉쳐 지역 농업의 미래를 함께 그린 뜻깊은 자리였다”며 “강원 쌀과 농산물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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