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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탐방 실시"…신규임용·전입직원 '18명'

등록 2025.10.31 16: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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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조치원 정수장 탐방후 의회 신입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2025.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조치원 정수장 탐방후 의회 신입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2025.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의회는 31일 신규 임용 및 전입 직원 18명을 대상으로 '세종시의 역사와 가치, 정체성을 되새겨보는 교육 및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세종시의회 조직 확대에 따라 새롭게 합류한 직원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김덕중 의회사무처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세종시의 탄생 배경과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추진 과정,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책적 여정, 세종시의회의 기능과 역할, 조직 현황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세종시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서의 의미를 공유하며 의정활동의 방향성과 비전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나눴다.

오후에는 조치원문화정원, 연동문화발전소, 마을기록문화관 등 지역의 주요 문화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탐방이 이어졌다.

조치원문화정원은 하루 8000t의 물을 정화하던 폐정수장을 전시·공연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로 도시재생의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동문화발전소는 옛 연동면사무소 건물을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직원들은 마을기록문화관에서 지역의 역사와 마을 이야기를 담은 기록물을 직접 열람하며 세종시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문화적 흐름을 체감했다.

또 도시재생시설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경과와 시설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세종시가 걸어온 변화의 과정과 도시재생의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임채성 의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조직 규모가 확대되면서 신규 인력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자 행정수도인 만큼 역사와 존재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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