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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전통 기념일에 할인점 화재로 최소 23명 사망

등록 2025.11.02 19:19:55수정 2025.11.02 19: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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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멕시코 전통 축일인 '이승을 떠난 자의 날'을 맞아 1일 미초아칸주 내 한 마을묘지에서 가족들이 먼저 세상을 떠난 식구들 묘지 엎에 촛불을 켜고 꽃을 바치며 오랜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다

[AP/뉴시스] 멕시코 전통 축일인 '이승을 떠난 자의 날'을 맞아 1일 미초아칸주 내 한 마을묘지에서 가족들이 먼저 세상을 떠난 식구들 묘지 엎에 촛불을 켜고 꽃을 바치며 오랜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멕시코 북서부 에르모시요에서 1일 세상을 떠난 가족들을 애도하는 전통 기념일 겸 축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인 가운데 한 도심 할인점에서 큰 불이 나 최소한 23명이 죽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독성 가스 흡입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소노라주 검찰 당국이 말했다. 어린이 사망자가 상당히 많았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X에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지원팀을 급파시켰다는 글을 올렸다.

화재는 진압되었으나 2일 새벽 시점에서 화재 원인은 아직 불명한 상태다. 다만 몇몇 매체들은 전기 고장 사고를 거론하고 있다. 

[AP/뉴시스] 멕시코 애도 축일 '이승을 떠난 자의 날' 교회 옆 마을 묘지 야간 모습

[AP/뉴시스] 멕시코 애도 축일 '이승을 떠난 자의 날' 교회 옆 마을 묘지 야간 모습

시 당국은 멕시코 주요 유통체인인 왈도스에 속해 있는 사고 할인점은 고의 공격의 타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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