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말숙 부산시의원 "해양 관광콘텐츠 전략적 개편 시급"
해운대해수욕장 일대 관리체계 일원화 필요성 제기
![[부산=뉴시스] 임말숙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1/07/NISI20231107_0001405793_web.jpg?rnd=20231107144633)
[부산=뉴시스] 임말숙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시의회 임말숙 의원(국민의힘·해운대구2)은 4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글로벌 해양관광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임 의원은 “부산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부산의 7개 해수욕장 방문객이 2000만 명을 넘었고, 해운대 방문객만 1000만 명에 달한다. 전국 해수욕장 이용객의 절반 가까운 49.8%가 부산을 찾아 해양관광 소비액이 6조3800억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이미 많은 사람이 찾는 도시지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공간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사계절 해양레저와 축제, 특히 야간·비성수기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특히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의 관리체계 이원화를 문제로 들었다. 그는 “해수욕장은 구청이, 광장주차장은 부산시설공단이 운영하는 구조로 인해 공간 재배치나 복합행사 추진, 통합 브랜딩이 어렵다”며 “해운대 일대 관리체계의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을 찾는 해양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와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 중심의 관광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부산이 ‘해양수도’를 넘어 ‘글로벌 해양관광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의 전략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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