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업 근로자 기숙사 준공…"계절근로자 근로환경 개선"
8월부터 라오스 근로자 30명 대상 시범운영
![[영양=뉴시스] 영양군 농업 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2025.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8/NISI20251108_0001987543_web.jpg?rnd=20251108081205)
[영양=뉴시스] 영양군 농업 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2025.1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준공한 영양군 농업 근로자 기숙사는 연면적 1396㎡, 지상 3층, 18호실 규모로 65명이 생활할 수 있다.
공용샤워실 및 세탁실, 공동주방, 다목적실 등 근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 사업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2023년 실시설계 완료 및 착공을 거쳐 지난 7월 사용승인을 받았다.
영양군은 남영양농협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고추 수확기에 맞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라오스 근로자 30명을 지난 8월 긴급 도입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503농가에 2126명의 근로자가 투입됐다. 농가와 근로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근로자와 농가 간 신뢰와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시범운영은 오는 9일 라오스 근로자 귀국과 함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 근로자 기숙사는 단순한 숙소가 아니라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