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아동 돌봄 질 향상 위해 지역아동센터 현장점검

운영·회계·출석관리 등 6개 분야 20개 항목 점검…모범시설은 적극 지원

삼척시가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아동 돌봄 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해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지역아동센터 11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설 운영관리 ▲종사자 관리 ▲종사자 복지 ▲아동 관리 ▲운영시간 ▲회계 관리 등 6개 분야, 20개 항목에 걸쳐 세밀하게 진행된다.

특히 시설장 상근 의무 준수, 아동 출석관리, 운영시간 준수,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등을 핵심 점검 항목으로 두고, 공정하고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삼척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운영이 미흡한 시설은 개선을 유도하고, 모범적으로 운영 중인 시설은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아동센터가 아동 돌봄의 든든한 울타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필요 시에는 행정처분과 함께 보조금 반환 명령 등 후속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처벌이 목적이 아니라, 아이들과 종사자가 더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돕기 위한 과정”이라며 “작은 문제도 놓치지 않고 개선해, 지역아동센터가 아동 돌봄의 최전선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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