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의총에서 '우리가 황교안' 발언 해명 "전략적 발언…비판말고 기다려달라"
장동혁, 규탄대회에서 "전쟁이다. 우리가 황교안이다" 발언 논란
최은석 "특검 무도한 수사에 맞서 싸우자는 의미…다른 의미 없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 중앙계단에서 열린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및 검찰 항소포기 외압 규탄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12.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2/NISI20251112_0021054822_web.jpg?rnd=20251112121457)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 중앙계단에서 열린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및 검찰 항소포기 외압 규탄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12. [email protected]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의원님들이 '우리가 황교안이다' 발언에 우려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런데 저는 그런 발언들은 즉흥적으로 한게 아니라 상황을 보면서 전략적으로 한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장 대표는 "우리가 특검 수사를 받듯이 황 전 총리도 특검에 체포됐기 때문에 한마디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방송에 나가서 비판하지 말고 기다려 달라"는 취지의 말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 규탄대회에서 내란특검의 황 전 총리 체포에 대해 "전쟁이다. 우리가 황교안이다. 뭉쳐서 싸우자"고 했다. 해당 발언은 여권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논란이 됐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의 해당 발언에 대해 "지금 우리 국민, 국회의원 한 명 한 명도 무도한 특검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국민 전체적으로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특검의 무도한 수사에 맞서 싸우자는 취지로 한 말"이라며 "다른 의미는 특별히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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