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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이랜드패션물류센터 화재…소방당국 대응 2단계 격상(2보)

등록 2025.11.15 08:18:16수정 2025.11.15 08: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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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인근주민, 먼 곳으로 이동하라" 재난문자 발송

[천안=뉴시스]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에 있는 이랜드패션물류센터 화재로 연기가 건물을 뒤덮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에 진화를 하고 있다.(사진=박정수 충남도의원 제공).2025.11.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에 있는 이랜드패션물류센터 화재로 연기가 건물을 뒤덮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에 진화를 하고 있다.(사진=박정수 충남도의원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송승화 기자 = 15일 오전 6시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에 위치한 이랜드패션물류센터 상층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접수 약 7분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불이 건물 전체로 확산함에 따라 1시간 뒤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60여대와 인력 13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연기 확산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천안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화재로 연기가 나고 있으니 먼 곳으로 이동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일시적인 교통 통제가 이뤄졌다.

화재가 진화되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감식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이랜드패션물류센터는 대형 물류시설로 의류 및 잡화류를 보관·유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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