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 개선됐을까…임금근로일자리도 주목[경제전망대]
국가데이터처, 15일 3분기 지역경제동향 발표
18일 임금근로일자리, 19일 대외채권·채무 동향 발표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붐비고 있다. 2025.08.29.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9/NISI20250829_0020951736_web.jpg?rnd=2025082912542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붐비고 있다. 2025.08.2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다음주(11월17~21일)에는 생산, 소비, 물가, 고용 등 지역 경기와 관련한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건설업·제조업·청년층 고용이 부진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근로일자리가 얼마나 증가했을지도 주목된다.
15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는 오는 17일 '3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발표한다.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올해 상반기 급격히 위축됐던 지역 내수경기가 새 정부 출범 이후 개선됐을지가 관심사다.
지난 2분기 전국 소매판매는 전년 같은 분기 대비 0.2% 감소했다. 2022년 2분기부터 13분기 연속 감소세다. 울산(5.4%), 인천(4.9%), 세종(3.5%) 등에서 소매판매가 증가했지만 제주(-2.3%), 경북(-1.8%), 서울(-1.8%)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분기 광공업생산은 충북(14.1%), 경기(12.3%), 광주(11.3%) 등에서 증가했지만 서울(-10.1%), 충남(-6.4%), 부산(-4.0%)은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경기(5.4%), 인천(3.5%), 세종(3.3%) 등에서 증가했고 제주(-9.2%), 경남(-2.8%)에선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는 18일 '2분기(5월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을 발표한다. 1분기 국내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폭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일자리 증가세가 확대됐을지 주목된다.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2053만6000개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1만5000개(0.1%) 증가하는데 그쳤다. 20대 이하에서는 16만8000개의 임금근로 일자리가 감소했다. 건설업(-15만4000개), 제조업(-1만2000개) 등 최근 고용 부진을 겪고 있는 산업에서도 임금근로일자리가 크게 감소했다.
기획재정부는 19일 '3분기말 대외채권·채무 동향'을 발표한다.
2분기 총 대외채무는 7356억 달러로 지난 1분기 말(6834억 달러) 대비 7.6%(521억 달러) 증가했다. 대외채권은 1조928억 달러로 1분기말(1조513억 달러)보다 3.9%(414억 달러) 늘었다.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값인 순대외채권은 1분기말(3679억 달러) 대비 107억 달러 감소한 357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4분기(3577억 달러) 이후 6분기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2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시민이 구인공고를 보고 있다. 2025.11.12.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2/NISI20251112_0021054984_web.jpg?rnd=20251112133600)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2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시민이 구인공고를 보고 있다. 2025.11.1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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