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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포항지역위, '고용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신규 지정 환영

등록 2025.11.19 14: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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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석유화학 위기 극복·고용 회복 전환점 되길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5월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북구·남구 울릉군 지역위원회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현안 사업인 영일만 대교 건설, 대구·경북 신공항~포항 간 고속도로 건설 등 대선 공약을 실현하겠다"며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11.19.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5월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북구·남구 울릉군 지역위원회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현안 사업인 영일만 대교 건설, 대구·경북 신공항~포항 간 고속도로 건설 등 대선 공약을 실현하겠다"며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11.19.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포항 남·울릉지역위원회는 19일 논평을 통해 "고용노동부가 지난 18일 포항시를 ‘고용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신규 지정한 것을 환영하며, 이를 포항 경제 재도약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지역위원회는 "최근 철강 산업 침체와 글로벌 공급 불안,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돼 포항의 산업·고용 환경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지역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 체계에 돌입하겠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이번 지정은 포항의 산업 구조 전환과 고용 회복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향후) 철강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AI·배터리·수소·바이오·친환경에너지 등 신산업 전환을 위한 전략적 투자와 지역 일자리 창출이 지속돼야 한다"고 했다.

또 "고용 위기 선제 대응 지역의 지정 기간이 최대 6개월인 만큼, 시와 정부는 지원 기간 실질적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역위원회는 "실효성 있는 고용·산업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경북도·포항시와 협력할 것"이라며 "지역 산업 위기 대응 과정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촘촘한 지원 정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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