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재활운동치료과 재학 모녀 공동 창업 '눈에 띄네'
실무 중심 교육, 실제 창업으로 이어져
![[구미=뉴시스] 박명자, 안연수 모녀. (사진=구미대 제공) 2025.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9/NISI20251119_0001997576_web.jpg?rnd=20251119192241)
[구미=뉴시스] 박명자, 안연수 모녀. (사진=구미대 제공) 2025.1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구미대에 따르면 박명자(58)·안연수(29) 모녀 학생은 최근 김천시 부곡동 인근에 필라테스 센터 '오르시아 필라테스(Orsia Pilates)'를 창업하며 구미대의 교육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박명자 학생은 과거 점핑센터를 운영한 경험이 있었으나, 변화하는 재활운동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던 중 제2의 커리어를 쌓기 위해 올해 구미대 재활운동치료과에 입학했다.
평소 운동 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딸 안연수 학생 또한 "어머니와 필라테스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같은 학과에 입학해 모녀가 동일 진로를 걷게 됐다.
박명자 학생은 "해부학, 기능해부학, 기구 필라테스 실습 등 학과에서 배우는 실무 중심 교육이 실제 창업에 필요한 전문성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새로운 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연수 학생은 "운동생리학, 필라테스 지도자 수업, 맞춤 운동지도 실습 등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하며 센터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례는 구미대 재활운동치료과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창업과 강사 재직으로 이어지는 실무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 업종 전환 희망자, 새로운 커리어를 준비하는 성인 학습자에게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는 학과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이윤미 재활운동치료과 학과장은 "이 센터의 창업은 구미대 재활운동치료과의 실무 중심 교육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력과 창업 역량을 길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취·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무 교육과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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