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21~23일 현장 김장체험

[임실=뉴시스] 지난해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현장 김장체험행사 풍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의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체험행사'가 오는 21일~23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임실군과 임실앤양념㈜,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이 주최·주관하는 김장페스티벌의 일환인 이 행사는 지난 24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다.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되는 김장페스티벌 체험행사에는 총 300팀, 9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김장을 편하게 담글 수 있도록 준비한 테이블 등에서 신청한 만큼 김장을 버무려 가져온 김치통에 담아가면 된다.

군은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즐거운 분위기에서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노래자랑과 경품이벤트를 비롯해 수육을 곁들여 막 담근 김치를 맛볼 수 있도록 음식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시설이 갖춰진 고추가공공장에서 엄선한 임실고춧가루를 활용해 세계김치연구소의 공인된 레시피로 양념을 만들어 맛있는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앞서 소개된 김장담그기 체험행사와 함께 절임배추 및 양념세트를 택배나 현장수령으로 구매하는 2가지 방식으로 병행된다.

지난 10월 2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접수한 절임배추와 양념 사전예약에서는 총 114t(절임배추 82t, 양념 32t), 6억5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폭발적인 주문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심민 군수는 "청정 임실의 신덕면에서 자란 배추와 최고를 자랑하는 임실고추, 각종 채소, 재료들로 만들어진 양념으로 가족, 친구와 함께 맛있는 김치를 담그시길 바란다"며 "부족한 점은 보완하면서 최고의 김장 김치를 고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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