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착공…427억3000만원 투입
통합 실증 테스트 베드…실제 제조라인과 동일 수준
![[춘천=뉴시스] 19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이날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9/NISI20251119_0001997580_web.jpg?rnd=20251119193943)
[춘천=뉴시스] 19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이날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나노종합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과 ㈜디에스테크노, ㈜보부하이테크 등 반도체 소모품·장비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강원형 테스트베드 구축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는 산업통상부, 도, 원주시가 공동 추진하고 강원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강원권 k-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의 핵심 시설로 국비 150억원 ,도비 125억원, 시비 152억3000만원 등 총사업비 427억3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562㎡ 규모의 2개 동으로 조성되며, 클린룸 약 175평, 시제품 시험·분석 장비 7종, 공정안정성 검증 장비 3종 등 총 10종의 핵심장비를 갖추게 된다.
특히 반도체 장비를 구성하는 세라믹 등 소모성 부품의 기초 성능 검증과 생산단계의 공정 안정성 검증을 한 곳에서 수행하는 ‘통합(One-Stop) 실증 테스트 베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기존 시편(시험 조각) 단위의 분석을 넘어 반도체 소모품 테스트용 300㎜급 양산장비와 클린룸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제 반도체 제조라인과 동일한 수준의 실증검증 환경을 갖추게 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반도체 소모품은 반도체를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필수 품목으로 나노 종합기술원에서는 시험 인증까지 해주실 예정이다"며 "국내 많은 반도체 기업들이 인증을 받기 위해 원주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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