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포 굿' 10만명↑ 1위…일본 천만영화 '국보' 4위
'위키드:포 굿' 개봉 첫 날 10만8144명 봐
일본 1200만 관객 '국보' 1만명 채 안 돼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뮤지컬 영화 '위키드:포 굿'이 개봉 첫 날 1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위키드:포 굿'은 19일 10만8144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흥행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거로 예상된다. 20일 오전 6시 현재 예매 순위에서 '위키드:포 굿'은 예매 관객수 약 16만1500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봉작 중 2위 '나우 유 씨 미3' 예매량은 약 3만6800명에 그치고 있다.
'위키드:포 굿'은 지난해 나온 '위키드' 후속작이다. 전작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된 엘파비와 글린다가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에 이어 신시아 에리보가 엘파비를, 아리아나 그란데가 글린다를 연기했다. 이와 함께 양쯔충·조너선 베일리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존추 감독이 다시 맡았다. 1편은 국내에서 228만명이 봤고, 전 세계에서 매출액 7억5880만 달러(약 1조1150억원)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그레고리 맥과이어 작가가 1995년에 내놓은 소설 '위키드'가 원작이며, 이후 뮤지컬로 만들어져 2003년 미국에서 초연했다.

2위는 '나우 유 씨 미3'(4만741명·누적 72만명), 3위 '극장판 체인소맨:레제편'(1만7436명·320만명)에 오른 가운데 같은 날 공개된 영화 '국보'는 4위로 시작했다. 이 작품은 지난 6월 일본에서 공개돼 1200만명이 봐 주목 받았으나 국내 개봉 첫 날엔 9570명이 보는 데 그쳤다.
요시다 슈이치 작가가 2019년 내놓은 동명 소설이 원작인 이 작품은 야쿠자 집안 아들인 키쿠오가 부모를 잃고 가부키 집안에 편인돼 이 가문의 장자인 슌스케와 함께 가부키 배우로 성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요시자와 료가 키쿠오를, 요코하마 류세이가 슌스케를 연기했다. 연출은 자이니치 3세인 이상일 감독이 했다.
5위는 배우 이광수가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나혼자 프린스'(6090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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