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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병원 의료인력 확보"…충북도의회, 건의안 채택

등록 2025.11.26 18: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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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회 정례회 2차 본회의, 25건 의결

오송참사 추모조형물 설치사업 무산

"국립소방병원 의료인력 확보"…충북도의회, 건의안 채택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의회가 내년 6월 개원을 앞둔 국립소방병원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26일 열린 제43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립소방병원 개원 철저,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국가 주도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 건의안'을 채택했다.

국립 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특수직무로 인한 질병치료와 재활, 직업병 연구를 전담하기 위해 건설된 국가 공공의료기관이다.

내달 시범운영을 앞둔 현재까지 전문의 유치가 어려워 서울대병원이 순환·파견 형태로 일부 의료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원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만 충족한 상황이다.

도의회는 의사와 의료진 확보를 위한 정주 여건 개선과 인력 유입 대책 마련,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정부 예산·제도 지원 강화,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채택된 건의안은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소방청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황영호 의원이 제안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및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과 이상식 의원이 제안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 촉구 건의안'도 채택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25개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와 예결특위에서 전액 삭감된 오송참사 추모조형물 설치비 예산 5000만원은 본회의에서도 부활하지 못했다. 이를 포함한 3회 추경안은 출석 의원 33명 중 찬성 31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됐다.

사업비 삭감이 확정되면서 추모조형물 설치 사업은 지방선거를 거쳐 내년 7월 새의회 출범 이후에나 논의를 재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사업 자체가 무산될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번 정례회 3차 본회의는 내달 15일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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