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신고리 2호기 정기검사 중 임계 허용…"안전성 확인"
"후속검사 통해 안전성 최종 확인 예정"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사진 왼쪽부터 신고리 2호기와 1호기. 2018.02.20. (사진=한수원 제공)[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달 25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고리 2호기의 임계를 허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1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0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1차 기기 냉각해수계통의 부착식 앵커를 점검해 모두 성능을 만족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원자로 격납건물 내부전선관 등에 대한 화재방호체가 관련 기술기준에 적합한 상태임을 확인했다.
부착식 앵커는 성능시험을 거쳐 지난해 8월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기설치 앵커의 성능에 대해 재확인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고리 2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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