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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오펙 플러스의 증산 보류 확정에 2% 상승세

등록 2025.12.01 18:40:01수정 2025.12.01 19: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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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 등 일부 지역 감산 가능성…공급 감소 요인

[AP/뉴시스] 미 서부텍사스 유전

[AP/뉴시스] 미 서부텍사스 유전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국제 유가가 1일 유럽 오전장에서 전날 광범위 석유수출국 모임의 현 공급량 유지 결정 후 2% 정도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오후 5시(한국시간)께 국제 기준원유 브렌트유의 한 달 후 인도 선물가는 런던 시장에서 배럴 당 1.22달러, 1.96% 올라 배럴 당 63.60달러에 거래되었다.

미국의 서부텍사스유(WTI) 선물가도 뉴욕 시장 전자 거래서 1.22달러, 2.08% 올라 배럴 당 59.7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초 증산 방침 보류를 합의했던 오펙 플러스는 일부 지역의 감산 및 산유국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 공세에도 30일 증산 보류를 확정했다. 공급 과잉으로 인한 유가의 추가 하락을 더 우려한 것이다.

증산이 보류된 상황에서 일부 감산으로 인한 공급 감소 가능성에 따라 유가가 오름세로 돌아선 모양새다.

유가는 전달 마지막 영업일인 28일(금)에 하락세로 마감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이후 최장기 내림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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