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단양군 쓰레기소각장 신설사업비 국회 증액 성사

등록 2025.12.03 10:38: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행안부서 국비 증액 호소하는 김문근(왼쪽 두번째) 단양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행안부서 국비 증액 호소하는 김문근(왼쪽 두번째) 단양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 국회 증액을 추진해 온 충북 단양군이 쓰레기소각장 신설사업비 등을 확보했다.

3일 군에 따르면 국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군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신설 사업과 남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예산을 각각 편성했다.

국비 등 142억원을 들여 노후화한 기존 쓰레기소각장을 새로 짓기로 한 군은 내년부터 설계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정부는 2026년도 예산안에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

관련 예산안을 심사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가 2억원을 반영했고, 그대로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군은 내년부터 설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영춘면 남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역시 정부 예산안에는 없었으나 행정안전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설계비 5억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내년 중 마무리해야 할 매포지구 물순환형 도로 비점오염 저감사업은 정부가 8억원만 반영했으나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이를 26억원으로 증액했다.

김문근 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 등 여러 국회의원의 관심과 지원, 그리고 정부 부처의 협조 덕분에 국회 증액이 성사됐다"면서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