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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12월 사과 출하 전년比 증가…가격 안정세 전환"

등록 2025.12.03 18:00:00수정 2025.12.03 1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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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관, 경북 문경 사과 APC 현장 방문

"11월 착색지연 물량 12월 출하돼 물량 늘 것"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월 서울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해 물가동향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5.02.0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월 서울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해 물가동향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5.02.0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12월 사과 출하량은 전년보다 증가해 가격이 안정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오후 경북 문경시 마성면 대경사과원예농협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 설 명절과 상반기를 대비해 올해 수확한 사과 선별·저장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현장에서 올해 사과 수확 물량의 선별·저장 작업 진행 상황을 살폈다.

송 장관은 "11월 착색 지연으로 출하하지 못했던 물량이 12월 시장에 풀리면서 12월 사과 출하량은 전년 수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도 안정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에도 국민들께 사랑받는 대표 과일인 사과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서병진 대경사과원예농협 조합장은 "올해 우리 농협의 사과 수매·저장량은 전년 수준으로 순조롭게 입고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도 정부의 사과 수급 안정 정책에 적극 협조해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올해 사과 저장량(12월~내년 7월 출하)을 전년과 유사한 22만8000여t 수준으로 전망했다. 12월 출하량도 전년 대비 2.2% 늘어난 3만9000t 수준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한 마트에 진열된 사과의 모습. 2025.11.0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한 마트에 진열된 사과의 모습. 2025.11.04.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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