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오늘 본회의 상정 법안 전건 필리버스터 신청…與 원내대표 만날 것"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09.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9/NISI20251209_0021090544_web.jpg?rnd=20251209152629)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09. [email protected]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3건(한국장학재단채권·공급망안정화기금채권·첨단전략산업기금채권)의 국가보증동의안은 필리버스터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어서 찬성하고 4번째 법안(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부터 필리버스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가맹사업관련 법안은 우리당 의원들이 동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라면서도 "다만 '사법파괴 5대 악법'과 '국민 입틀막 3대 악법'에 대해 민주당이 강행 않겠다는 약속이 없는 상태에서 다른 법안을 처리하면 왜 우리가 (8대 악법)을 반대하는지 알려드릴 기회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8대 악법으로 헌정 질서가 파괴되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는 차원에서 쟁점이 많지 않은 법안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를 실시하게 됐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밤 12시 정기국회가 종료돼 필리버스터도 자동으로 종료된다"라면서 "이후 임시국회를 언제 어떻게 열 것인지에 대해 (김병기 원내대표와) 만나서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사법파괴·입틀막 8대 악법 저지를 위한 투쟁의 일환으로 천막농성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송 원내대표는 "그 부분은 아직 최종적으로 정리된 내용은 아니라 답변을 자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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