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2025 올해의 인물' 11일 발표…AI·젠슨황·트럼프 유력
트럼프 선정 시 루스벨트 이후 3번 채택
'인공지능 설계자들' 선정될 가능성도
![[서울=뉴시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11일(현지 시간) 2025 '올해의 인물'을 발표한다. 사진은 지난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이 실린 표지. (사진=타임 웹사이트 갈무리) 2025.12.1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1/NISI20251211_0002016198_web.jpg?rnd=20251211160141)
[서울=뉴시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11일(현지 시간) 2025 '올해의 인물'을 발표한다. 사진은 지난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이 실린 표지. (사진=타임 웹사이트 갈무리) 2025.12.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11일(현지 시간) 2025 '올해의 인물'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AP가 이날 보도했다.
예측 시장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자체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도 유력 후보다.
고(故) 프란치스코 교황 서거 후 선출된 첫 미국인 교황 레오 14세도 유력 후보로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름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과 2024년 '올해의 인물'로 발표된 적 있다. 이번에 또 선정되면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 이후 한 인물이 세 번 선정되는 것이다.
34세 정치 신예로 뉴욕 최초 무슬림 시장에 당선된 조란 맘다니도 유력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된다. 지난 9월 피격 사망한 미국 보수 정치 운동가 고(故) 찰리 커크를 선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서울=뉴시스] 2022년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타임 웹사이트 갈무리) 2025.12.1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2/08/NISI20221208_0001148425_web.jpg?rnd=20221208010055)
[서울=뉴시스] 2022년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타임 웹사이트 갈무리) 2025.12.11. *재판매 및 DB 금지
타임지는 1927년부터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한 해의 사건에 큰 영향을 미친 이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고 있다. 2024년엔 트럼프 대통령이, 2023년엔 테일러 스위프트가 선정됐다.
인간이 아닌 대상을 선정한 적도 있다. 1982년 컴퓨터를 선정하며 '올해의 인물' 대신 '올해의 기계'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1988년엔 '위기에 처한 지구'를 선정했다.
'미국 전투병', '미국 과학자들', '베이비붐 세대', '2011년 전 세계 시위자들', '에볼라 퇴치자들', 미투 운동에서 목소리를 낸 여성들', 우크라이나 정신' 등 집단을 선정한 적도 있다.
올해에도 'AI 설계자들'이라는 집단이 선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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