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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광주도서관 붕괴사고, 모든 인력·장비 투입해 신속 구조해야"

등록 2025.12.11 16: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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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 매몰…1명 사망·3명 구조 중

"지금은 생명을 구하는 일이 최우선"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소방 당국이 1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도중 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구조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잔해물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자들을 수색 구조하고 있다. 2025.12.11.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소방 당국이 1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도중 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구조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잔해물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자들을 수색 구조하고 있다. 2025.1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광주광역시 광주대표도서관 공사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관계 당국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즉각 투입해 구조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구조"라며 "추가 붕괴에 대비한 안전 조치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사고의 원인 규명과 책임 논의는 그 이후의 문제"라며 "지금은 생명을 구하는 일이 최우선"이라고 했다.

그는 "광주광역시와 소방 당국 등 모든 관계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구조 골든타임을 단 한 순간도 놓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국민의힘은 시민들과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안전한 구조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소각장 부지에 짓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콘크리트 구조물이 잇따라 붕괴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4명이 매몰됐다고 밝혔다. 이 중 1명은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나머지 작업자 3명은 붕괴 잔해물에 매몰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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