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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데이터 공개"…15개 스타트업, 'AI모델' 개발 착수

등록 2025.12.1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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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데이터 X AI 챌린지 개막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한 AI 스타트업 15개사(과제별 5개사·3개 과제)와 과제 출제기관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오픈 데이터 X AI 챌린지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공공기관이 실제 사용하는 현장 데이터를 AI 스타트업에 공개, 국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솔루션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접수 결과 124개의 스타트업이 신청해 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전문심사단의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15개 스타트업은 각 출제기관의 데이터셋 전체본을 토대로 본격적인 AI 모델 개발에 착수한다. 중기부는 팀당 1000만원의 PoC(Proof of Concept) 자금을 지원한다.

내년 1월21일부터 3주 간 완성된 AI 모델 대상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용자들의 체험평가가 이뤄진다. 같은 달 28일에는 AI 모델의 정확도, 완성도, 개발방향을 심사해 최종 수상기업 6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내년 2월12일 ‘AI 스타트업 쇼케이스’에서 AI 모델을 시연할 예정이다.

김우중 중기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챌린지는 단순한 기술 경연이 아니라 중기부가 실제로 마주하고 있는 정책과제를 스타트업과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보고자 하는 실증형 AI 챌린지"라며 "이번 챌린지가 정책과 기술이 한 무대에서 만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협력 모델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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