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 동호인 한자리에…선릉아트홀, 제1회 '풍류대잔치' 개최
20일 선릉아트홀서 합동 발표회
테헤란로풍류회'와 '종로풍류악회' 첫 교류
"민간 풍류회 결집 통한 전통음악 마니아층 확산"

'제1회 풍류대잔치' 포스터. (이미지=선릉아트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선릉아트홀이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간 풍류회를 결집하고 전통예술 마니아 확산에 기여하고자 '2025 선릉아트홀 제1회 풍류대잔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테헤란로풍류회와 종로풍류악회의 교류 네트워킹 및 합동 발표회 형식으로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4시 선릉아트홀에서 열린다.
'풍류대잔치'는 전통음악이 삶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하고 전통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발현하기 위한 선릉아트홀의 전략적 기획이다. 전국 동호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전통예술 향유의 새 모델을 제시하는 데 목표를 둔다.
발표회에는 테헤란로풍류회와 종로풍류악회 소속 20여 명의 동호인이 참여해 정악부터 산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등 다양한 전통 악기가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공연은 합동 연주와 개별 연주로 구성된다. 공연 후에는 참가자 간 간담회를 통해 민간 풍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풍류대잔치는 선릉아트홀이 주최하고 국악이꽃피는나무가 공동 기획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 등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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