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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주호영 부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 제출…"필리버스터 사회 한 차례도 안 봐"

등록 2025.12.16 16:03:12수정 2025.12.16 16: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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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2교대 사회에 주호영 부의장 사퇴 촉구

與 "동료 의원 차원에서도 더 이상 묵과하기 어려워"

[서울=뉴시스]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현 이창환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6일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정국에서 본회의 사회를 보지 않은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주 부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고 이를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부터 14일 동안 진행된 국회 본회의 필리버스터 당시 주 부의장은 민주당의 법안 일방 처리에 반대한다며 본회의 사회를 보지 않았다. 대신 민주당 소속이었던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이 2교대 사회를 맡았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번에 필리버스터를 하면서 국회의장이 하루 18시간 사회를 봤다"며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다음에 주 부의장은 한 차례도 보지 않았다. 인격 살인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거에 대해서는 국회부의장이자 동료 의원 차원에서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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