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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AI가 계란 등급 판정…축평원, 에그테크코리아서 21일까지 시연

등록 2025.12.16 16: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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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판정 장비 시연, 계란 등급제 전 과정 체험

[세종=뉴시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에그테크코리아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술로 계란 등급을 판정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박병홍 축평원장이 시연 과정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 = 축평원 제공) 2025.12.16.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에그테크코리아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술로 계란 등급을 판정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박병홍 축평원장이 시연 과정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 = 축평원 제공) 2025.12.16.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에그테크코리아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술로 계란 등급을 판정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계란, 미래를 열다: 케이푸드의 글로벌과 웰니스'를 주제로, 계란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계란 박람회다. 축평원은 현장 부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계란 등급판정 절차와 제도를 안내한다.

축평원은 특히 이 기간 동안 AI 기반 계란 등급판정 기계를 전시·시연한다.

이미지 딥러닝 기술로 다양한 계란 이미지를 학습한 AI가 계란 껍데기 촬영 영상을 분석하고, 깨짐·얼룩·오염 등 외관 결함을 스스로 판정한다. 현재 전국에서 1대가 운용 중이며, 축평원은 내년까지 1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계란 등급제 전반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제공한다.

계란 등급제는 지난 2003년 도입 후 ▲외관판정 ▲투광판정 ▲할란판정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1+, 1, 2등급으로 구분한다. 박람회에서는 계란 등급 표시 확인 방법과 등급 계란 생산 과정, 관리 체계 등을 소개한다.

부스는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되고, 관람객은 AI 장비와 할란판정·투광판정 장비를 활용해 계란 등급판정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관람객이 직접 등급을 판정해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계란 등급제를 주제로 한 OX 퀴즈 이벤트도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계란 모양 비누, 압축 타월 등 기념품도 제공된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AI 기반 계란 등급판정 기술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통해 계란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국민이 계란 등급판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등급 계란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에그테크코리아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술로 계란 등급을 판정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박병홍 축평원장이 시연 과정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 = 축평원 제공) 2025.12.16.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에그테크코리아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술로 계란 등급을 판정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박병홍 축평원장이 시연 과정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 = 축평원 제공)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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