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민중기 특검, 김기현 압수수색은 정치보복성 망신주기"
김기현 "민주당 하청업체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이날 김건희 여사의 '로저비비에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의원의 성동구 자택, 의원실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2025.12.17.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7/NISI20251217_0002020599_web.jpg?rnd=2025121711411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이날 김건희 여사의 '로저비비에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의원의 성동구 자택, 의원실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2025.12.17. [email protected]
송 원내대표는 이날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의원회관 김 의원실을 찾은 뒤 기자들에게 "민중기 특검의 무도한 압수수색을 강력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진술을 다 받았는데 뒤늦게 압수수색을 나오는 건 망신주기 압수수색에 불과하다"며 "민중기 특검은 지난 8월 통일교 (더불어민주당) 커넥션에 대한 진술을 받고도 깔아뭉갠 전력이 있는 특검"이라고 했다.
이어 "민중기 특검은 미공개정보로 주식 수익을 올린 전력도 있고 양평군청 계장 한분에게 강압수사를 해 사망하게 하기도 했다"며 "특검 존속 기한이 만료되는 이 시점에 우리당 유력 의원이자 당대표였던 김 의원의 자택과 회관을 압수수색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행태"라고 말했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오전 의원회관 사무실로 들어가면서 "민주당 하청업체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눈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건희 특검팀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의원의 주거지와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김 의원의 차량 출입 기록 등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관한 압수수색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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