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0억 국민안전산업펀드 조성…재난안전·치안 100억씩
행안부·경찰청, 50억씩 출자…"펀드규모 매년 확대"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정안전부 전경.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3/02/NISI20230302_0001207355_web.jpg?rnd=20230302113135)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정안전부 전경. [email protected]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함께 첨단기술 기반 재난안전과 치안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기준 국내 재난안전 산업 매출액은 59조원, 치안산업은 38조원으로 두 분야 모두 성장 잠재력이 높지만 대다수 기업이 영세해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자금 지원과 함께 기술·제품 고도화, 시장 개척 등 기업들의 초기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총 200억원 규모로, 행안부와 경찰청이 각각 50억원씩 출자한다. 나머지 100억원은 민간과 지방자치단체 출자로 조성되며 전체 규모는 재정 당국과 협의해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
펀드는 재난안전산업(100억원)과 치안산업(100억원) 2개 분야로 운영되며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초기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행안부와 경찰청은 한국벤처투자와 운영사 선정, 출자자 확보를 위한 세부 운영 사항을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국민안전산업펀드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안전 및 치안 기업의 성장이 될 발판이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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