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지방선거 채비 점검…"'李정부 성공' 시대정신 일궈야"
"기초·광역의원·단체장 예비경선 100% 권리당원 경선…공천·선거혁명"
"본경선은 권리당원 50%에 일반국민 50%…민주적 절차 상향식 공천"
"민심 파고드는 정책 개발…국민 원하는 맞춤형·소확행 공약 찾아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지방선거기획단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마치고 자리를 떠나고 있다. 2025.12.18.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21100036_web.jpg?rnd=2025121811422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지방선거기획단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마치고 자리를 떠나고 있다. 2025.12.18. [email protected]
정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민주당 시·도당 지방선거기획단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5년의 시대정신으로 "내란을 극복·청산하고 무너진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을 꼽았다.
이어 "두 번째 시대정신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며 "내란 극복, 내란 잔재 청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시대정신이라면 이 시대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일궈내는 것이 지방선거 승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선 승리를 위해 "국민께 한없이 신뢰와 믿음을 주는 든든한 민주당으로 다가가야 할 것"이라며 "가장 민주적이고, 가장 민생적이고, 가장 민심을 파고드는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후보 선출 과정 또한 가장 민주적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며 "일부 힘 있는 실력자나 국회의원이 좌지우지하던 지방선거 공천권을 당원들에게 돌려드리는 공천혁명·선거혁명을 시작한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기초의원·광역의원·기초단체장·광역단체장 1차 예비경선은 100% 권리당원 경선으로 치를 것"이라며 "본경선도 권리당원 50%에 일반국민 50%"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민주적 절차에 의한 상향식 공천 제도를 이번에 실험한다"라며 각 시·도당 기획단에 "공천혁명·선거혁명의 방향에 맞게 공개적이고 투명한 절차적 민주주의"를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17개 시·도당 지방선거기획단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라고 했다. 또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공약,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많이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6일 최고위에서 지방선거 광역·기초단체장 등 1차(예비) 경선은 당원 100%로, 최종 경선은 권리당원과 일반국민이 50%씩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하는 경선 원칙을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해당 내용 당무위 의결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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