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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대전신세계 개점 4년만 매출 1조원 첫 돌파"

등록 2025.12.22 09: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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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대전점.(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백화점 대전점.(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Science)가 지난 21일 올해 누적 매출(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 8월 문을 연 대전신세계는 개점 4년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1974년 대전지역의 최초 백화점인 중앙데파트가 개점한 이래 51년 만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기록한 것이다.

대전신세계는 지난 21일까지 7%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대전신세계는 개점과 함께 구찌, 보테가베네타 등을 입점시키며 주목받았고 바쉐론 콘스탄틴, 예거 르쿨트르, IWC, 부쉐론, 불가리 등 명품 주얼리 및 시계 브랜드를 대전권 백화점 최초로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이후 디올, 펜디, 반 클리프 아펠, 불가리, 프라다를 연달아 유치했고, 지역 단독으로 톰브라운, 몽클레르, 로저비비에 매장을 열었다.

올해 하반기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루이비통을 입점시키며 진정한 지역 명품 1번지 입지를 다졌다.

이에 올해 명품 장르가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으며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10%가량 증가했다.

아울러 과학관 '넥스페리움'을 비롯해 대전신세계갤러리, 4200톤 수조의 아쿠아리움, 하늘공원 등을 운영하며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전신세계의 1조원 달성으로 신세계백화점은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하는 지점이 5개로 늘어나게 됐다.

기존 명동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대구신세계에 이어 대전신세계가 합류하면서 전체 12개 지점(천안아산점 제외) 중 5개 지점이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하게 된 셈이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은 "대전신세계가 대전지역 백화점 역사상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지역 유통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중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백화점으로서 지속적인 공간 혁신과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하는 백화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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