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성숙 장관 "청년 로컬 창업가, 글로벌 기업 성장 지원"

등록 2025.12.22 14: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5차 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 개최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22일 "내년부터 청년이 이끄는 '로컬창업가 1만명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이 지역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제5차 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에서 "많은 청년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지방에서 창업에 도전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로컬 창업가의 역할에 주목하고 로컬 창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자 추진됐다. 한 장관을 포함해 김시열 전주대 교수, 청년 소상공인 8명 등 20여 명이 자리했다.

김 교수는 '로컬창업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중요성'을 발표하고 청년의 지역 창업이 지방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대학이 청년 로컬 창업가를 키우는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 포방터 시장의 주꾸미 식당에서 만능 장 제조 업체로 성장한 '포방터 쭈꾸미'의 조윤식 대표, 청주 육거리 전통 시장에서 만든 비건·저당 만두를 수출하는 '육거리 소문난만두'의 이지은 대표 등이 사업 확장 과정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로컬 창업 시 위기 극복 경험을 공유하고 로컬 브랜딩, 제품 혁신 등 다양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지난 17일 발표한 내년도 업무 보고를 중심으로 로컬 창업가 연 1만명 발굴과 로컬 기업가 연 1000개사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