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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상업발사체 '한빛-나노', 기상 상황으로 발사 13분 늦춰…연료 충전 등 완료

등록 2025.12.23 09: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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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에서 오전 10시13분으로 조정…연료·산화제 충전 마쳐

[서울=뉴시스] 20일(현지 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의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제공) 2025.1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일(현지 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의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제공) 2025.12.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첫 상업 발사체 '한빛-나노(HANBIT-Nano)'가 기상 상황으로 인해 발사 시간을 기존 23일 오전 10시에서 오전 10시13분으로 소폭 연기했다. 현재 한빛-나노는 추진제 충전을 마치는 등 발사 준비 과정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 현지의 기상 상황으로 인해 한빛-나노 발사 시간을 23일 오전 10시에서 오전 10시13분(현지시각 22일 오후 10시13분)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3시45분 발사 예정이었던 한빛-나노는 발사장 현지에 시간당 3㎜ 이상의 비가 예상되며 오전 10시 이후로 늦춰졌다.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한빛 나노는 오전 5시47분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쳤고, 오전 6시27분엔 추진제(연료+산화제) 충전을 시작했다. 오전 9시17분 2단 메탄 연료 충전을 마쳤고, 오전 9시29분에는 2단 산화제 충전까지 완료됐다.

추가적인 문제가 감지되지 않으면 약 6시간의 발사 준비 운용 과정을 거쳐 오전 10시13분 다시금 우주로 향하는 도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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