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 유공 표창 2관왕…지역문화 발전 기여

[대구=뉴시스]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올해 연말 유공 표창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5.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올해 연말 유공 표창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한 연말 유공 표창에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표창은 전국 지역문화재단 대상으로 ▲지역문화 진흥 실적 ▲공공성 실현 정도 ▲혁신 사업 추진 성과 ▲지역사회 파급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된다.

재단은 단년도 성과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문화정책을 기획·운영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대상'에서도 기관 우수사례 대상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어울아트센터 상주단체인 '트래덜반'과 '시지탑치과', '예혼무용단'과 '재욱강업' 간 후원 결연을 성사시켜 문화예술단체 2곳이 각각 2000만원의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공로로 재단은 10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배광식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다년간 추진해 온 지역문화 정책과 현장 중심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재단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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