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SK스퀘어, SK하닉 이상 주가 상승 탄력…목표가↑"
목표주가 기존 35만원→45만원 상향
![[서울=뉴시스]SK스퀘어 본사 T타워. (사진=SK스퀘어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3/NISI20251113_0001992593_web.jpg?rnd=20251113175820)
[서울=뉴시스]SK스퀘어 본사 T타워. (사진=SK스퀘어 제공) 2025.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29일 SK스퀘어에 대해 자사주 매입, 지주사 규제 완화 등으로 SK하이닉스 이상의 주가 상승 탄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대비 SK스퀘어의 주가 탄력성은 더 높을 전망"이라며 "11월부터 금융투자협회는 SK하이닉스를 시가총액 비중만큼 살 수 있게 규제 완화를 적용했지만, SK하이닉스를 시가총액 이상 비중으로 확대하기는 어려워 SK스퀘어를 활용한 반도체 비중 확대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주요 핵심 자회사 SK하이닉스는 최근 인공지능(AI) 버블 논란에도 불구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수요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 유지되고, 마이크론 실적에서도 공개되었듯이 D램과 낸드플래시의 출하량 및 판가 증가까지 이어져 SK하이닉스 모든 제품의 수요는 좋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에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의 동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K스퀘어의 주주환원 정책과 최근 지주사에 대한 규제 완화 흐름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안 연구원은 "SK스퀘어는 지난해 2000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했고, 올해는 1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 기보유 자사주 45만주를 11월에 매각했다"며 "이와 동시에 내년 2월까지 추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드림어스컴퍼니, 인크로스 지분 매각으로 투자자산 유동화가 나타났고, SK하이닉스 배당금 유입 등으로 현금성 자산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내년 이후에도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주회사 규제 변화 중 반도체 부문 첨단전략산업기업에 대한 지주회사 요건 완화 추진에 따라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