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부농협, 조합원에게 대규모 지원…'상생의지'
재해복구비 및 포장용 박스비용 등 8500여만원 지원
![[진주=뉴시스]진주서부농협, 재해복구비 및 포장용박스비용 지원.(사진=진주서부농협 제공).2025.12.3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29613_web.jpg?rnd=2025123007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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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서부농협이 올 한 해 잇따른 자연재해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대규모 지원에 나섰다.
진주서부농협은 지난 2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후 농작물 피해 농가 재해 복구비 및 농산물 판매 포장용 박스 비용 지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지원은 2025년 발생한 산불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한 피해농가와 농산물 소비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 출하 농가를 위해서 실시됐다.
재해복구비 지원대상은 217명으로 지원금액은 4985만7560원이고 포장용 박스 비용 지원대상은 157명으로 지원금액은 3584만3630원 등 총 8570만1190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원 대상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총 217명의 주력 지원 대상 중 진주시 관내 농업인이 151명, 인근 산청군 농업인 51명, 그 외 타지역 농업인 8명이 포함돼 인근 지역을 아우르는 폭넓은 상생 의지를 보여주었다.
진주서부농협은 전 금융기관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재해복구비 2259만9665원, 박스지원비 3141만3820원에 이어 올해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류재수 서부농협 조합장은 "올해 산불과 이상기후로 많은 농가들이 피해를 입었다"라며 "피해농가들은 자연재해보험과 정부의 보상으로 손해를 일부 보전했으나 보상금액이 현저히 부족해 재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원은 농협차원의 재해복구비 지원으로 피해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업을 지속하도록 보전하기 위해 지원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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