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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오늘 본회의서 임명동의안 표결

등록 2025.12.30 13:58:49수정 2025.12.30 14: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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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적격', 국민의힘 '부적격' 의견 각각 명시해 채택

본회의서 재적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 얻어야 임명동의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호철 감사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정점식 위원장 및 여야 의원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12.3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호철 감사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정점식 위원장 및 여야 의원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12.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30일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점식 인청특위 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건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보고서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적격 의견과 국민의힘의 부적격 의견이 각각 명시됐다.

정 위원장은 "보고서는 어제 청문회 과정에서 이뤄진 위원님들의 심도 있는 질의와 후보자 답변 내용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위원장이 양당 간사 위원님과 협의해 마련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심사 경과 보고서에 들어갈 종합 의견으로 후보자가 감사원장의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평가하는 의견과 후보자의 감사원장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에 의문이 제기된다는 의견을 각각 기재하는 내용으로 정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29일)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 이력 등을 문제 삼았으나 대체로 직무 수행에는 문제가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에서 채택된 인청경과보고서는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 과반 출석, 과반 찬성'을 얻어야 처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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