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연말연시 치안 강화…범죄예방 대응 논의
내년 1월4일까지 특별방범활동
![[부산=뉴시스] 부산경찰청은 30일 연제구 경찰청 동백홀에서 연말연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열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30207_web.jpg?rnd=20251230150320)
[부산=뉴시스] 부산경찰청은 30일 연제구 경찰청 동백홀에서 연말연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열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5.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경찰청은 30일 연제구 경찰청 동백홀에서 연말연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범죄예방·대응 관련 부서장과 16개 경찰서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연말연시 치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대비해 경찰서별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기능 간 협업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22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2주간을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범죄 예방과 각종 사건·사고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특별방범활동은 경찰서별 치안 여건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범죄 예방 대책 추진에 중점을 둔다.
부산은 지역별 치안 수요와 인력 여건이 상이한 만큼 최근 관내 치안 이슈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GeoPros) 분석과 범죄예방진단팀(CPO) 현장 점검을 통해 범죄 취약지를 선별했다.
선별된 취약지를 중심으로 지역경찰·기동순찰대·자율방범대 등의 순찰 노선을 정밀하게 조정하고 순찰 횟수를 확대한다.
특히 연말을 앞두고 급증하는 피싱 사기와 개인정보 유출 관련 범죄에 대비해 관련 112 신고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범인 검거와 피해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범죄예방 기능을 중심으로 형사·교통·여성청소년 등 유관 기능과 특별 치안 대책을 공유한다. 또 역할 분담과 협업을 강화해 연말·연시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한다.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부산 시민과 관광객들이 평온한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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