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경호팀장, 범죄 피해자 보호 공로로 검사장 표창

법정 동행 지원으로 보복 범죄 예방

[서울=뉴시스] ADT캡스 BI. (사진=SK쉴더스 제공) 2025.12.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SK쉴더스의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는 이용주 경호팀장이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ADT캡스 경호팀이 제공해온 '법정 동행' 지원이 범죄 피해자의 신변 안전을 확보하고, 보복 범죄 등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여됐다.

ADT캡스는 2019년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한 이후 6년째 범죄 피해자를 위한 신변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스토킹·가정폭력 등 보복 우려가 큰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수사기관 조사나 법정 증언을 위해 출석할 때 전문 경호팀이 동행해 이동 동선 관리·현장 밀착 경호를 제공한다.

ADT캡스는 사후 지원을 넘어 범죄 예방 활동에도 앞장섰다. 데이트 폭력과 묻지마 범죄 증가에 대응해 여성·1인 가구·청년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호신술 이론과 상황별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한 안전 교육을 운영 중이다. 또한 최근 3년간 누적 70회 이상의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교육 횟수는 2022년 대비 약 160% 증가했다.

향후 ADT캡스는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교육 대상을 장애인과 가족·관련 복지기관 종사자까지 넓히고, 범죄 예방·생활 안전 역량을 높이는 실습 중심 교육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심폐소생술(CPR) 등 생활 안전 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이용주 ADT캡스 경호팀장은 "범죄 피해자들이 가장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에 곁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전문 경호 역량과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역사회 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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