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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효율성 극대화"…iM증권, 신년 조직 개편 단행

등록 2025.12.31 13: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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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수익 창출에 방점…리테일부문 역량 강화

마케팅본부 신설…경영혁신단서 신규 사업 담당

"자본효율성 극대화"…iM증권, 신년 조직 개편 단행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iM증권은 2026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자본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정기 조직 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핵심은 ▲영업조직 재편을 통한 수익성 확대 ▲전통 IB 영업력 강화 ▲견고한 리테일 도약 및 마케팅 역량 확대 ▲미래혁신 동력 확보로 요약된다.

영업기획부문의 경우 금융상품법인부를 배치하고, 수탁솔루션부를 신설했다. 자본의 직접 투입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중개 비즈니스를 확대하려는 취지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IB본부를 기능별로 세분화해 주식자본시장(ECM부)를 IBⅡ본부로 편제했다. IBⅠ본부는 채권자본시장(DCM) 업무에 집중하고 IB Ⅱ본부는 ECM 업무에 집중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PF금융단에서는 PF관리팀이 신설해 기존 사업장의 재구조화·정상화에 집중하록 했다. 홀세일(Wholesale) 본부는 S&T(Sales & Trading) 본부로 개편하고 대차스왑부를 편제해 운용 역량을 강화했다.

리테일 부문은 영업과 지원 기능을 분리해 각 부문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리테일본부는 리테일영업추진단으로 개편했으며, 영업추진부를 별도 배치해 현장 중심의 영업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설된 마케팅본부의 경우 마케팅기획부, 상품연금부, 해외증권부, 신탁부, 랩운용부 등을 통합 편제해 전사적 상품경쟁력을 제고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경영지원실은 경영혁신단으로 변경됐다. 혁신단 산하에는 미래혁신부가 신설됐으며, 향후 경영 전반의 혁신과 신규 비즈니스 기획을 담당할 전망이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지속가능한 단단한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원 부분에 대한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자본 효율 기반의 혁신 경영을 통해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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