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새해 화두는 '다시 성장'…"적토마처럼 전진"
'중소·벤처·소상공인 성장 사다리 복원에 초점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해 7월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단체 소통 간담회에 참석한 한성숙(오른쪽)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2026.01.02.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9/NISI20250729_0020908503_web.jpg?rnd=20250729154826)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해 7월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단체 소통 간담회에 참석한 한성숙(오른쪽)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2026.01.02. [email protected]
2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등에 따르면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핵심 목표로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성장 사다리 복원'을 제시했다.
성장 사다리 복원은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업무보고에서도 한 장관이 강조했던 키워드다.
중기부는 이를 실현하고자 올해 230만 영세 소상공인 대상 25만원의 경영안정 바우처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위기 징후 포착부터 폐업 및 재도전·재취업까지 하나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기금·퇴직연금 등 민간의 벤처투자 유인 구조 강화와 1조6000억원의 모태펀드를 디딤돌 삼아 연간 벤처투자 40조원 시대를 여는 것도 올해 중기부 주요 과제 중 하나다.
한 장관은 "소상공인은 두터운 안전망 구축과 소비진작으로, 창업·벤처기업은 과감한 투자와 공공구매로, 중소기업은 신속한 대금 지급을 위한 정책으로 대한민국 경제 곳곳에 돈이 돌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대표 기관인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의 김기문 회장은 새해를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복원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 회장은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을 ‘생존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전환해 소상공인에서 소기업으로,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를 복원하는데 중기중앙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올해를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선택했다. 급변하는 환경 속 멈추지 않고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김 회장은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중소기업·소상공인 모두 큰 결실을 거두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자강불식의 정신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견기업계는 올해가 대한민국 대전환의 첫 장이 될 것이라면서 경제의 중심에 서서 소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계엄을 넘어 통상·안보 위기를 보란 듯이 돌파한 국민적 에너지가 더 활기 있게 흘러넘치도록 해야한다"면서 "분야별, 업종별 대표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대기업은 대기업에,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또한 그 역량과 경제·사회적 요구에 대응하는 나름의 거점을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난해 30주년을 맞은 벤처기업계는 올해를 '새로운 30년의 출발점'으로 선포했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지금까지 벤처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벤처기업의 성장과 스케일업에 분명히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벤처 금융 확장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규제 환경 조성 ▲혁신 성장을 뒷받침할 노동 유연성 확보 ▲회수 시장 활성화를 새 과제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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